[태국] 방콕 자유여행 1일차 l 3박 5일 태국여행, 출국, 카오산로드, 항공기지연

안녕하세요 여러분 :)

 

1월부터 기대하며 준비한 여름휴가가

벌써 지나갔어요!

 

이번 포스팅은 방콕여행 준비 글에 이은

본격적인 맛도리와 짝꿍의 좌충우돌

방콕 - 파타야 여행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방콕 - 파타야 여행 1DAY
여행 기간 : 24.07.23 - 07.28일(3박 5일)
인원 : 2명 
제주항공 이용(왕복)

 

 

드디어 다가온 출국일 7월 23일!

출국 비행기 시간은 저녁 8시 5분이었지만...

 

(출국날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운명🤦‍♂️...)

출근하기 전 서울역 공항철도에서 체크인 겸 캐리어를 먼저 보내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캐리어를 챙겨서 이동했습니다.

 

아침 7쯤에 찾아와서 

텅텅 비어있는 서울역 공항철도

공항 철도 표 예매는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매했고,

인천공항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빠르게 탑승수속과 및 출국심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애용하는 편이에요!  

 

(단, 탑승수속 가능한 항공사는 사전확인 필수!)

 

주인보다 먼저 떠나가는.. 캐리어

탑승 수속 후 10분 정도는 수하물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10 ~ 15분 정도는 대기해 달라는 안내를 받고 

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다가

출근(진지하게 이건 좀..)

 

슈슈슈슈슈슈슝 (열심히 일하는 효과음)

열심히 일한 덕분에 4시 즈음 먼저 퇴근을 하고

공항철도를 타러 왔습니다!

(두둥)

 

인천공항 직통열차를 탑승하자마자 보이는 설레는 문구...

"이 열차는 인천공항 1-2 터미널행 열차입니다"

이제야 진짜 출국을 한다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제주항공은 제1터미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고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직통열차 안에서

짝꿍과 진짜 신나게 여행 얘기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가는 도중...

⚠️청천벽력 같은 알림⚠️

전날 MS발 IT대란(클라우드 먹통) 사건이 있었지만

해결 됐다는 말을 믿고 있었는데...

항공기 지연이라뇨.... ㅠ

그래도 짝꿍과 같이 40분 정도야.. 괜찮아...

위로하며 드디어 도착한 인천공항.

공항에 있는 전광판에 인증샷도 찍어주고,

사전에 구매한 면세품도 수령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했기에

사람들이 없는 줄을 지나서

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했습니다.

 

자동입국심사를 통해 출국장까지 10분도 안되어서 완료

(서울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서울역에서 직통열차-출국심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면세품 수령까지 완료하고 게이트로 이동하는 중

사진으로만 봐도 신나는 모습이 😎

 

탑승게이트까지 도착했지만

지연된 비행기 시간까지 1시간 정도가 남아서

면세점에서 짝꿍에게 선물 받은 가방과 같이

인생샷 찍기 위해 열심히 촬영 중인 모습😎

하...

그 와중 눈에 띄어버린 추가 지연..

분명히 알람은 8시 45분 탑승.. 

다른 알람도 안 왔었는데 저렇게 시간만 바뀌어 있어서

못 봤으면 추가 지연도 모르고 있었을 거예요..

항공기 지연은 멀쩡한 사람도 미치게 하는 법..

 

드디어 들어오기 시작하는 제주항공

지연만 없었다면

감귤 색이 뽀인트인 귀엽고 작은 항공기라는 칭찬을 해줬겠지만

1시간이 넘는 탑승 지연의 스트레스 때문에 좋은 말은 안 나왔어요.

 

심지어 탑승 후에도 공항 대기로 인해 좁은 좌석에서 갇히고..

실제로 비행기가 출발한 시각은 9시 50분 정도..

총 2시간 정도 지연되었지만 이에 대한 배상도 없고..

12시 05분 도착 ▶ 2시 45분 도착

😡

 

 

너무 피곤해진 비행 덕분에...

방콕 수완나품 공항 도착 후 그랩 포인트에서

그랩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새벽시간대였지만 그랩택시는 바로 잡혔고,

30분 정도 차량을 타고 이동한 곳은 

첫 번째 숙소 근처인 카오산로드.

항공기가 정시 도착했다면,

새벽의 카오산로드를 즐길 계획이었지만

숙소 근처에 도착하니 새벽 4시를 달려가고 있는 시간이었기에

잠깐 사진만 찍고 얼른 체크인하러 온 숙소!

 

"티니디 트렌드 방콕 카오산" 

많이 찾아봤던 후기처럼 

카오산로드 근처의 호텔 중에서는 내부가 깔끔한 편이었고

이중창으로 인해 소음도 들리지 않았어요!

항공 지연으로 이리저리 스트레스받았지만

내일부터 행복한 여름휴가 즐기기를 다짐하며

숙면을 취하며 여행 1일 차 하루를 마무리.

 

(자세한 호텔 관련 후기는 따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콕 여행 계획의 모든 것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전 게시글들을 참고해 주세요🙏

 

2024.08.23 - [투어리스트/해외] - [태국여행] 1-1. 방콕, 파타야 3박 5일 자유여행 준비 1탄 (여행 준비/ 항공권/ 숙소)

[태국여행] 1-1. 방콕, 파타야 3박 5일 자유여행 준비 1탄 (여행 준비/ 항공권/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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