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๑◕ ◞◟ ◕๑༽ 먹킷투어의 맛도리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저의 여자친구님과 다녀왔던 베트남 다낭 2일 차
자유 여행의 일정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일정 : 2023.07.25 ~ 07.29 (3박 5일 일정) 2일 차
인원 : 2명
여행 2일 차이자 본격적인 여행의 일정!
이 날은 다낭 시내 + 호이안 일정까지 껴있었던 날이라
여행 기간 중에 제일 많이 돌아다녔던....(아마 3만 보 정돈 걸었을 듯...)
깔끔한 호텔 덕분에 꿀잠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서
든든한 여행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 조식 먹으로 Go Go!!
평소에는 아침 먹지도 않다가....
여행만 가면 아침을 그렇게 잘 챙겨 먹는 사람.... Me..
저 양쪽으론 직접 조리해 주는 쌀국수와 오믈렛 / 반대쪽에는 보온으로 된 음식들!
한국인은 밥심! 이라면서 가져온 볶음밥...
역시 쌀은 한국 쌀이..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저와는 반대로 빵순이 여자친구님은 밀가루 위주로 가져왔는데
빵 종류가 많아서 그런지 옴뇸뇸 잘 먹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음식 자체가 기본은 하는 맛이라서 아침에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쌀국수도 먹어본다는 걸.. 배불러서 미루고(내일 다시 먹기로 (*￣Ｏ￣) ノ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부르니까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음식은 평범해도 조식 뷰 미친 거 아니에요..?!
진짜 여행 첫날 하늘도 너무 예쁘고 베트남을 보고 벌써부터 행복..
(이 때는 아직 베트남의 더위를 알기 전ㅠㅠ)
저희 커플은 숙소에서 옷 갈아입고 나갈 때마다
거울에서 사진 찍었는데 ㅎㅎ
와서 보니까 이 사진들이 진짜 예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베트남 더위에 녹기 직전....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한시장에 사람이 너무 많고 더워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ㅠ
이틀차에 베트남에서 입을 커플 옷이랑 크록스를 사러
한시장을 갔는데 진짜 덥고 답답 그 잡채.... ★
한시장 어딜 둘러봐도 한국 사람들이고, 이리저리 흥정하는 느낌...
저희도 열심히 흥정해서 커플셔츠랑 크록스(+파츠)들 구매했습니다!
엄청 퀄리티가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여행 시 입고 다니기 좋은 느낌이었어요.
한시장에서 한바탕 전쟁을 치렀으면
역시 배를 채워줘야겠죠?!
다낭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l love banhmi"
매장 내부에 다른 손님들도 있었는데 역시 한국인..!!
베트남 직원분들과 한국 손님들 밖에 안보이더라고요
안에 들어가자마자 허겁지겁 주문을 했는데 메뉴는 금방 나왔고,
보시다시피 한국 친화적인 가게.. 한국어로 맛있게 먹으라고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っ ᵔ◡ᵔ) っ
일단 바삭한 바게트 같은 빵에 간장 불고기와 제육 불고기 같은 느낌
한국인이라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이라서
양이 적으신 분들은 간식 느낌으로 한 개 시켜서 나눠드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든든하게 먹고 빵빵해진 얼굴을 하고 호이안으로 이동!!
호이안에 반나절만 있을 계획이었고,
호이안에 위치한 더 가든1975스파를 예약할 경우 원하는 일정에 맞춰 픽업/드롭이 가능하다고 하여
픽업을 이용하였고 호이안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반나절 일정이라면 꼭 추천_가격을 따지면 그랩이랑 별로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호이안에 일찍 도착해서 호이안 구시가지를 둘러보는데
진짜 더운 것만 아니었으면..
거리가 너무 예뻐서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아서
반나절 일정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늘이 없어서 땀으로 샤워 중이라 얼른 카페를 찾아서!
한시장 근처에도 콩카페가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처음부터 호이안의 콩카페를 갈 예정으로 찾아왔는데
역시 여기도 사람이 많긴 하더라고요.
또 에어컨을 안 틀고 문을 열어 놓다 보니까 카페 안 역시 너무 더웠습니다 ㅠ
그래도 호이안 왔으니까 소원배는 타줘야지 하며
콩카페를 나와서 거리를 나오니 소원배 20분에 15만 동!
다른 곳도 다 똑같아서 그냥 고민 없이 결제(저 초는 별도 구매)
그래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해 질 녘 전에 나오니까
그나마 날씨가 살만해져서 다행이었어요...ㅎㅎ
노을이 지는 소원배를 타고 싶어서 이렇게 인생샷들도 찍어보고!
진짜 사진들이 너무 잘 나와서 여자친구님에게 충성충성! ദ്ദി˶ｰ̀֊ｰ́ )
이제 해가 서서히 지자마자 소원배 타러 출발!!
진짜 제가 찍은 건데 미친 거 같아요
휴대폰 카메라로 그냥 찍은 건데
한국 오자마자 카메라 하나 지를 뻔했습니다.
원래 소원배에 노 저으시는 분이 한분인데
저희 소원배에만 두 분이 타셔서 (한분은 교육받는 중인 듯)
한분씩 교대로 무한 포토타임...
거짓말 안 하고 배 내릴 때쯤 카메라 사진이 300장은 넘은 거 같아요.
선장님께 무한 감사 ✿˘◡˘✿
(여자친구님이 무슨 신혼여행 촬영 온 것 같다고)
저는 노을 지는 석양이 좋아서 조금 일 짝 탔는데
어두워지면 사람들도 더 많아지고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아요!
진짜 불빛들이 너무 예쁜...
일단 너무 더워서 시원한 맥주 한잔이 땡기고
배도 고파져서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아 들어갔어요
유명한 곳은 아니어서 한국분들은 한 명도 없었지만 오히려 더 만족!
저녁을 먹은 후에는
미리 예약해 놨던 더가든 1975스파에서 오일마사지!
마사지받고 노곤노곤한 상태로 드롭서비스를 받아서 호텔까지
편하게 이동하고 2일 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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